구글 블로그를 네이버에 등록할 때 보안 인증서가 계속 '확인중'으로 뜨는 문제가 해결됐다.

이 블로그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웹마스터 도구에 11월 11일에 등록을 했고, 8일 만인 11월 19일 오전에 보안 인증서가 정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은 계속 '확인중 입니다.'라고만 쓰여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이 문제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검색을 해왔는데, 저와 같은 현상을 겪은 분이 없으셨던 것인지.. 아니면 다들 '알아서 잘 되겠지..' 하며 신경을 안 쓰셨던 것인지..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글이 하나도 안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너무 괴로웠기 때문에 저라도 글을 남겨봅니다.

안 그래도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부터 기분 좋게 만들었던 것도 아닌데..
뭐 하나 원활하게 진행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일이 아니다

또다시 새 구글 블로그를 만들었다.

처음 만든 구글 블로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구글 블로그를 다시 만들었다. 이번에는 문제없이 글이 잘 수집됐으면 좋겠다.

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 작성했던 위의 글에 자세히 써놓았는데, 저는 원래 티스토리에서 3년 이상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잘못도 아닌데, 블로그의 방문자 유입이 확 떨어져서..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카카오를 떠나기로 마음먹었고, 그렇게 구글에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 블로그가 이 블로그는 아닙니다.)
그런데 구글 블로그도 초반에는 잘 돌아가는 듯하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저의 글을 전혀 수집해가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60개 이상을 썼는데, 초반의 23개의 글만 색인 생성이 되고 나머지는 아무리 요청을 해도 묵묵부답..
그래서 계속 기다리다가 지쳐서 '이 블로그는 분명 뭔가 문제가 생겼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또다시 개설한 블로그가 이 블로그입니다.

참고로 그 첫 번째 구글 블로그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아직도 이런 상태입니다.
그 블로그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한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두 번째 구글 블로그인 이 블로그도 혹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봐 이 보안 인증서 표시가 계속 '확인중 입니다.'에서 멈춰있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구글 블로그가 구글에서도.. 네이버에서도.. 양쪽에서 다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그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다시 새로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네이버에서 지금 현재 이 블로그의 글들을 잘 수집해가고 있는 것은 아직 아닙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도 이 블로그의 글이 뜨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일단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는 그럴 수 있다고 하니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구글 블로그에 미련을 빨리 버려서 다행입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꼈는데, 이제 정말 문제가 있었다는 게 확실해졌네요.
첫 구글 블로그가 그렇게 된 것이 제 잘못이었는지, 아니면 구글의 기술적 결함인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블로그가 네이버에서도 노출이 되기 시작할 때쯤에 그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